[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고현정이 27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달갈반숙에 조금 실패. 오래된 책 정리 실패. 오래된 사전들 정리 실패"라고 적었다.
"오래된 친구는 날 정리하지 않기를, 실패하기를, 진심"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삶은 달걀과 고현정의 손때가 묻은 책들 등이 담겼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봄날'(2005)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리턴'(2018)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마스크걸'(2023),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여배우들'(2009)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하반기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로 인사할 예정이다. 해고된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다. 최근 고현정은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TV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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