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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노총각 심현섭, 11세 연하와 결혼 초읽기?…"잔치국수 준비"

뉴시스

입력 2024.09.29 00:00

수정 2024.09.29 00:00

[서울=뉴시스]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커플. (사진 = TV조선 제공) 2024.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커플. (사진 = TV조선 제공) 2024.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심현섭(54)이 11세 연하 애인에게 프러포즈를 성공한 뒤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연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선 '사랑꾼' 멤버들이 총출동한 야유회 현장에 심현섭과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깜짝 등장한 모습이 그려진다.

우선 MC 김국진은 야유회 음식을 보며 "이 잔치국수, 두 사람이 준비한 거잖아. 무슨 의미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황보라는 "오늘 결혼 발표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결혼하고 국수 먹는 게 아니라 국수 먹고 결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최성국은 "심현섭 한테는 청송 심씨 종친회가 있잖아요. 부담 안 되세요?"라고 심현섭 여자친구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저희 아버님께서 9남매이셔서 모이면 많은 분들이 모이세요. 그래서 아… 그냥 가족분들이신가 보다 생각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최성국의 "두 분이 싸운 적 있어요?"라는 질문에도, 심현섭은 "그거 싸운 거 아냐"라며 손사래를 쳤다. 여자친구는 "그냥… 말다툼?"이라고 웃어넘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쉬는 시간 '심고모' 심혜진이 심현섭에게 전화를 걸어오며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심혜진은 "주소를 보내줄 테니까 거기로 나 데리러 올래?"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바로 출발했다.

차 안에서 "고모 처음 뵈니까 어때?"라고 심현섭이 묻자, 여자친구는 "좀 떨리는 거죠…"라며 안절부절못했다.
마침내 심현섭 커플은 심혜진이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심혜진은 "뭘 하고 왔든지 간에… 1시간씩 기다리게 하니?"라며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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