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수출입銀, 1500억원 규모 공급망안정화기금 지원 개시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9 12:20

수정 2024.09.29 12:20

2차 공급망안정화기금 운용심의회서 심의 의결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난 5일 오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난 5일 오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4개 사업에 1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27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2차 공급망안정화기금 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공급망기금의 최초 지원 대상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심의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 생산시설 증설 △금성이엔씨의 요소 수입 △성림첨단산업의 희토 영구자석 생산 △팜스토리의 사료용 곡물 구매 사업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승인했다.

공급망기금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우리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은에 설치됐다.

수은은 정부가 보증하는 기금채권 발행을 통해 하반기 중 최대 5조원 범위 내에서 재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첨단 전략산업, 필수재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위기 대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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