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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자진 상장 폐지' 소식에 신세계건설 13%대 '급등'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30 09:58

수정 2024.09.30 09:58

전 거래일 대비 2100원 오른
1만8150원에 거래 중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자진 상장 폐지 소식에 13%대 상승하며 장 초반 강세다.

9월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15% 오른 1만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 최대주주인 이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0일간 코스피 상장사인 신세계건설 보통주식 212만661주(27.33%)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약 388억원을 투입해 신세계건설이 보유한 546만8461주(70.46%)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인다는 것이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상장사가 자발적 상장 폐지를 하기 위해선 자사주를 제외한 대주주가 95% 이상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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