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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폴리텍⋅대구전자공고, 고졸 인력 양성사업 본격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30 10:53

수정 2024.09.30 10:53

대구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신독 본사를 찾아 로봇 제조 라인을 견학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제공
대구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신독 본사를 찾아 로봇 제조 라인을 견학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Ⅵ대 대구캠퍼스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와 함께 미래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융합기계과는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1월 3일까지 신산업 분야(스마트 공장,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기본 역량강화 및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앞서 융합기계과는 지난 1월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여 학생들은 융합기계 창의융합기술센터에서 최신 장비를 활용한 증강현실(VR) 제어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등 최첨단 기기를 검증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을 통해 로봇 활용 기술에 대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코딩 예제 프로그램을 학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실습해 현장 적응력을 갖췄다.


구현주 융합기계 학과장은 "고등학생들이 신산업 관련 교육을 듣고 현장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를 결합할 수 있는 매우 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면서 "학생들이 실제 장비를 좋아하는 경험을 쌓고, 취업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기계 기술의 고착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산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의 취업 능력을 끌어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융합기계과의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전국 CAD경진대회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과 대학부 단체상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기계분야 자격증 취득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했다.


한편 융합기계과는 오는 10월 4일까지 2년제학위과정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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