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추가로 마련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동노동자 환경 개선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모현동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한 쉼터는 2021년 전북 최초로 어양동에 문을 연 동부권 쉼터에 이어 서부권에 마련한 두 번째 공간이다. 기존 어양동 쉼터가 입소문을 타고 활성화되면서 서부권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추가 쉼터 조성을 추진했다.
쉼터 주 이용자인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임을 고려해 상권이 모인 모현동 선화로3길 28에 조성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 이동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라며 "취약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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