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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윤리경영, 상생가치 실현 앞장"..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30 13:47

수정 2024.09.30 13:47

[파이낸셜뉴스]
9월 30일 서울 양재동 SPC1945 본사에서 진행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선포식'에서 도세호 SPC 대표 겸 비알코리아 대표(앞준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 제공
9월 30일 서울 양재동 SPC1945 본사에서 진행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선포식'에서 도세호 SPC 대표 겸 비알코리아 대표(앞준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 제공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9월 3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SPC그룹은 5개 주요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해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감독 등을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 사별 자율준수 관리자를 선임해 본격적인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비즈니스 활동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3대 원칙을 만들었다.
△공정경쟁의 실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상생협력의 확대, 위법 행위를 방지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한 △자율준수문화의 확립 등이다.

SPC그룹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준법경영 강화, 상생가치 확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SPC 페어웨이’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도세호 SPC 대표 겸 비알코리아 대표,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강동만 SPC GFS 대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법 준수를 넘어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고객, 가맹점,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의 신뢰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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