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9월 27일 열린 수여식엔 신정택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신용택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학부생과 대학원생 26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2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동아대 동문장학회는 지금까지 1600여명의 학생에게 모두 11억여원의 장학금을, 교수들에게 4000만원에 이르는 학술연구비를 수여해오고 있다.
신정택 이사장은 "넉넉하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더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춘 모교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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