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일 영화 전문가, 양국 신진 창작자에 노하우 전수

노주섭 기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30 18:34

수정 2024.09.30 18:34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에서 설립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원장 조근식)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예술대학교(TUA), 일본의 영화 진흥 기구 유니재팬과 함께 '2024 한-일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개발 워크숍'을 부산에서 갖는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KAFA, TUA 교수진뿐 아니라 각국 영화 산업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한국과 일본 신진 영화 창작자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영화 '산하고인'(연출 지아장커) 프로듀서이자 TUA 교수인 이치야마 쇼조, 오이시 미치코 TUA 교수, 윤상오 KAFA 교수, '설국열차' 투자책임 등의 남종우 크로스픽쳐스 부사장, '플랜 75' 총괄 프로듀서인 미즈노 에이코가 멘토로 참여한다.


제77회 칸영화제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플로우'의 프로듀서 마티스 카자, KAFA 졸업생이자 '장손'을 연출한 오정민 감독이 특강을 할 예정이다.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워크숍 참여 학생들은 발전시킨 프로젝트를 직접 피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심사를 통해 뽑힌 우수 프로젝트는 10월 말 도쿄필름마켓(TIFFCOM)에 참가하게 된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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