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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람인 비즈니스'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30 18:54

수정 2024.09.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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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람인 비즈니스' 공개

[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람인 비즈니스'를 공개했다.

9월 30일 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 기업 고객 대상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한 데 모은 허브다. 국내 HR 업계에서 B2B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인 측은 "사람인 비즈니스로 B2B 서비스 상호 연결성을 제고해 기업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과 서비스 확장성을 키운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기업회원 누구나 사람인 비즈니스에서 한 눈에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이용하고 다른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사람인 비즈니스 메인 메뉴에는 △채용 사이트 △채용 지원도구 △채용 상담 △광고 등의 기업 서비스 카테고리가 준비돼 있다.

채용 사이트는 정규직부터 단기직까지 다양한 구인 수요를 충족하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정보기술(IT)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로 연결된다. 채용 지원 도구는 △사람인 '채용광고' 및 '인재풀' 상품 △채용 솔루션(ATS) '등용문S'와 '리버스' △인적성검사·평가도구 등이 있다.

채용 상담 메뉴는 사람인 채용 컨설팅 서비스로 이어진다. 광고 메뉴를 통해서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내 홍보 배너 광고 집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인 비즈니스에는 향후 출시될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채용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여러 접점을 공략하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연결해 사람인만의 새로운 B2B 서비스 생태계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마다 반복 작업 없이 로그인 한 번으로 여러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도록 통합 결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사람인은 사람인 비즈니스 출시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회원 아이디 통합 작업도 실시했다. 기업·개인 회원들이 사람인과 점핏, 리버스 등 서비스마다 별도로 가입해 다른 아이디로 이용해온 것에서 통합 회원에 한 번 가입하면 아이디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미 사람인과 점핏, 리버스에 가입한 회원들은 '회원 통합하기' 기능으로 아이디 통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하나의 아이디로 사람인이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경호 사람인 플랫폼전략부문장은 "이미 여러 IT 플랫폼들이 B2B 고객 대상 서비스를 모은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가운데, 국내 HR 업계에서는 최초로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며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이 채용과 더불어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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