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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 첫 행보는 안전 경영 강조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1 12:48

수정 2024.10.01 12:48

태안발전본부 방문해 안전관리 점검
[파이낸셜뉴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앞줄)이 9월 30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앞줄)이 9월 30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의 신임 이정복 사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안전 경영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한국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은 9월 30일 본사 업무보고에 앞서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회사를 포함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태안발전본부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로, 설비용량 6,561메가와트(MW)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은 "최근 전력수요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력계통 운영이 녹록지 않아 발전설비의 안정 운영이 중요해졌다"며 "자강불식(自强不息·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음)의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되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이 사장의 전국 발전소 순회 점검의 시작이다. 향후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와 구미, 공주건설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 경영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주요 경영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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