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미래 공학 인재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평가할 국민 심사위원단을 모집한다.
KIAT는 11월 1일까지 '2024 공학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여할 3000명의 국민 심사위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13회를 맞는 이번 공학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학 축제다. 전국 73개 공과대학이 참여한다.
국민 심사위원단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본선에 진출한 13개 작품의 발표 영상을 시청하고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KIAT 관계자는 "심사에 참여한 국민들 중 추첨을 통해 11월 22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시상식 초청권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청년 공학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공학적 설계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국민 심사위원단 참여는 고등학생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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