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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번째 무실점' 울산 조현우, K리그1 32라운드 MVP

뉴시스

입력 2024.10.01 16:20

수정 2024.10.01 16:20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방쇼 선보여 K리그2 33R MVP는 김포 골키퍼 손정현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지난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울산의 1-0 승리를 지켰다.

그는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열두 번째 무실점을 달성했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광주FC 경기다.

이날 김천은 후반 2분 모재현 선제골과 후반 28분 이동경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김천은 완벽한 공수 균형으로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이동경과 김봉수는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33라운드 MVP는 김포FC 손정현이 차지했다.

손정현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효슈팅 12개를 모두 막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서울이랜드와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퇴장 변수에 직면했던 김포는 전반 종료 직전 브루노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장윤호의 추가골로 앞섰고 손정현 선방쇼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 아이파크다.

부산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신을 포함해, 김희승, 이동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5-0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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