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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니테스트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1일 유니테스트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탈부착이 가능하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프리폼 형태 태양전지를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부스에 처음 선보인다.
유니테스트와 KIST가 선보이는 '탈부착형 프리폼 태양전지'는 가방, 군모, 군복 등에 붙일 수 있는 제품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기계적 메타물질과 결합시켜 기존 태양전지와 달리 굴곡면에도 효과적으로 밀착시킬 수 있다.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군사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혁신 기술의 협업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립 KIST 차세대태양전지연구센터장은 "프리폼 기술 응용성과 확장성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과 융합한 탈부착형 프리폼 태양전지를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융합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는 첨단 군사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사청 등에서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방위산업전시회다. 전 세계 유수 방산기업들이 나서 방위산업 전 분야 품목을 선보인다. 국내외 365개사가 총 1432개 부스로 참가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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