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증권가, 이달 코스피 2500~2800선 전망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1 18:31

수정 2024.10.01 18:31

증권가는 이달 코스피 지수가 2500~280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경계감으로 인해 박스권 장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코스피 밴드를 2550~2750의 박스권 움직임으로, 한국투자증권은 2500~2700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증시 고점으로 2800을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경기 모멘텀은 이미 약화되고 있어 경계감이 필요하다"며 "연준의 자산긴축 기조에 변화가 없고 중국 경기 부양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후속 조치가 제한적일 수 있기에 우리 증시는 부담을 안고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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