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수상자는 권영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인문사회), 박승범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자연과학), 허원도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생명과학), 조계춘 카이스트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공학),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특별상)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2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부산 서면 경암홀에서 역대 수상자와 경암상위원회, 경암상 심사위원 및 학·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만을 위한 헌정곡도 연주된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고 송금조 태양그룹 회장이 사재 1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04년부터 경암상을 제정해 각 학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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