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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인태 4개국 첫 초청…한국은 국방차관 참석 예정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1 23:15

수정 2024.10.01 23:15

김 장관, 국회 국정감사 일정 등으로 해외 출장 어려워
벨기에 브뤼셀서 17~18일 나토 국방장관회의 개최
[파이낸셜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방한한 롭 바우어 나토(NATO) 군사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방한한 롭 바우어 나토(NATO) 군사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벨기에 브뤼셀에서 오는 17~18일 일정으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참석할 전망으로 1일 알려졌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IP4(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 국가 국방장관들이 최초로 초청받았으나 김 장관의 일정 등을 고려해 차관이 참석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김 장관이 이달 중 국회 국정감사 일정 등으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신임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취임 기자회견에서 "호주, 일본, 뉴질랜드와 한국이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사상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등 나토의 IP4 파트너국은 이미 나토 정상회의와 외무장관회의에는 3년 연속 초청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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