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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日 101세 현역 화장품 영업사원 "일 계속할 것"

뉴시스

입력 2024.10.02 01:30

수정 2024.10.02 01:30

[서울=뉴시스] 세계 최고령 여성 뷰티 어드바이저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린 호리노 토모코(101) 씨.(사진출처=닛케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계 최고령 여성 뷰티 어드바이저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린 호리노 토모코(101) 씨.(사진출처=닛케이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101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화장품 판매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일본 여성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호리노 토모코씨는 1962년 39세 때 한 화장품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약 62년이 지난 지금도 현역 방문 판매사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근속 기록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최고령 여성 뷰티 어드바이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매체는 계속 일하는 이유나, 건강의 비결을 알고 싶어 호리노 토모코씨를 방문했고, 그는 평소처럼 버스와 택시를 갈아타고 취재 장소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근속 62년 동안 그의 누계 판매액은 1억2000만엔(약 11억568만원)에 달한다.

호리노 토모코씨의 건강 관리 비결은 일정한 생활 패턴이다.
오전 6시 반에 기상해 화장을 하고, 3끼 모두 밥과 된장국으로 손수 식사를 준비한다.

또한 견갑골을 움직이는 체조를 실시하며 손님과 이야기할 때 소재를 몰라 곤란하지 않도록 뉴스 프로그램을 훑어보고 취침한다.


그는 "화장품을 이용해 예뻐졌다고 좋아해주는 고객들을 보며 기쁘다"며 "좋아해주는 고객들을 위해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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