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이번 행사에 5일 동안 전시 부스를 마련해 방위산업 내 산업장비 사업을 집중 홍보한다. 산업재 렌탈 전문 브랜드 롯데비즈렌탈의 전반적인 사업 소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장비 제조사인 영국 JCB의 산업장비 텔레핸들러와 텔레트럭, 측정기 장비 등을 전시한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의 장점을 결합한 다목적 장비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텔레트럭은 자재를 먼 거리에서 적재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JCB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고소장비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등 산업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같은 달에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JCB 산업 장비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고, 이를 시작으로 방위산업 분야에 진출해 다양한 방위산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올해 4월 산업재 렌탈 전문 브랜드 롯데비즈렌탈을 론칭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지게차, 로봇 등 산업군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의 렌탈 및 구매를 적극 지원한다"며 "지난달에는 라디오 광고를 제작 및 송출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롯데비즈렌탈을 통해 5000대 이상의 고소작업대와 약 2500대 규모의 지게차 등을 운영한다. 5년 미만의 최신 장비만을 운용, 근로자의 작업 효율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는 게 롯데렌탈 설명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2027년 산업재 렌탈 1등을 목표로 방위 산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