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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2 09:03

수정 2024.10.02 14:16

시청 대강당서 유공자 시상, 생활지원금도 전달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수상자들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수상자들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에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날 기념식은 시, 노인단체,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 기념품 전달,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 교육감을 비롯해 주관기관인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장, 노인단체 및 기관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활발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경헌예술봉사단’이 다채로운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모듬북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권익향상과 봉사활동에 기여해 모범 노인 2명, 일선에서 노인돌봄 등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 등 9명, 장사업무 유공자 1명, 6개 단체와 기관을 포함해 총 1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및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청려장과 유기 수저 등 기념품을 전달한다.

또,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후원금으로 조손가정 50가정에 총 25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박형준 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늘이 바로 우리의 미래”라며, “우리의 미래가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나이드는 것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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