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예능 '흑백요리사'와 영화 '무도실무관'이 각각 넷플릭스 비영어권 TV프로그램(쇼), 비영어권 영화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일 넷플릭스가 일주일 동안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을 집계해 발표하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프로그램(쇼) 주간 차트에서 '흑백요리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490만 뷰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7일 4회까지가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1일 10회까지의 분량이 공개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주간 차트에서도 '무도실무관'이 510만 뷰의 수치를 나타내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콘텐츠들은 TV 프로그램과 영화에서 모두 넷플릭스 주간차트 정상의 자리를 2주 연속 지키게 됐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지난달 13일 공개됐다.
한편 넷플릭스 비영어권 TV프로그램(쇼) 차트에서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2'가 310만 뷰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tvN '엄마친구아들'은 270만 뷰로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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