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HD한국조선해양, 亞 선사서 총 5척 수주… 8814억 규모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2 11:16

수정 2024.10.02 11:16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3년 인도한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3년 인도한 LP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극초대형메탄올운반선(ULEC) 2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881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ULEC 2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7년 9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LPG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7월까지 인도 예정이고, LNG 벙커링선 1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5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 현재까지 총 165척(해양 1기 포함) 185억9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37.7%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3척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 60척 △LPG·암모니아운반선 46척 △컨테이너선 22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초대형 유조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1기 △특수선 4척 등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