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9월 28일 맥도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ORIENTAL CHARITY24 마라톤 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과 마라톤 참여 임직원 140명,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마라톤을 통해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단합과 체력 증진을 돕고 기업의 ESG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참여 임직원들이 마라톤 1km 당 10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탈정공 임직원 140명이 참여해 총 565km를 달성, 565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미혼모, 소아 희귀병 환우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리엔탈정공은 2021년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22호로 가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에는 박세철 회장 부부가 각각 1억원씩을 기부하며 고액 개인기부프로그램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세철 회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한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오리엔탈정공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금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사가 함께 마련해주신 성금으로 임직원분들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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