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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 합참차장 강호필 대장 임명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2 17:47

수정 2024.10.02 17:47

합동작전분야 전문가, 강한 추진력 보유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국방부는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 합동참모차장인 강호필 대장을 오는 4일부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국방부는 "강 대장은 현행 및 합동작전분야 전문가이자 강한 추진력을 보유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현 사령관인 손식 대장은 훈련 중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됐으며, 지난달부터 강 대장이 직무대리를 해왔다.

육군사관학교 47기인 강 대장은 합참 작전부장 시절인 2022년 북한의 해상완충구역 내 포사격 사건이 발생하자 대북 경고 성명을 발표한 인물이다.

그는 이후 육군 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을 거쳐 올 4월 대장으로 진급하며 합참차장직을 맡았다.
합참차장에 4성 장군이 보임된 건 16년 만이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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