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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군인공제회 국내 PE·VC에 3900억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2 16:12

수정 2024.10.02 16:12

사진=군인공제회
사진=군인공제회

[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는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7곳에 3900억원을 출자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출자액 3000억 원 보다 30% 늘어났다.

2일 군인공제회는 사모펀드(PE) 9개사와 벤처캐피탈(VC) 8개사를 선정해 각각 2700억원과 1200억원, 총 3900억원을 위탁 운용하겠다는 안을 공고했다. 오는 18일까지 제안을 받아 구술 심사(PT)를 거쳐 12월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PE는 대형, 중형, 소형을 각각 3개사 내외로 선정해 1200억원, 900억원, 600억원을 출자한다.
VC는 대형과 중형 이하를 각각 4개사 내외로 뽑아 800억원과 400억원을 맡기기로 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우수 국내 운용사의 블라인드 펀드 운용을 통한 수익 제고와 공동·신규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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