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과 마라톤 참여 임직원 140명,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마라톤을 통해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단합과 체력 증진을 돕고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참여 임직원들이 마라톤 1㎞당 10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탈정공 임직원 140명이 참여해 총 565㎞를 달성, 565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미혼모, 소아 희귀병 환우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리엔탈정공은 2021년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22호로 가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에는 박세철 회장 부부가 각각 1억원씩을 기부하며 고액 개인기부 프로그램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 회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한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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