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혜은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명품 옷을 직접 샀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혜은이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언급했다.
그는 "박서준의 조력자로 나왔다"라며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 중에 의상비가 제일 많디 들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돈 많은 역할을 많이 해봤는데, '이태원 클라쓰'는 OTT에도 동시에 방영됐던 드라마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명품) 비슷한 옷으로 꾸밀 수 있었지만, 이건 전 세계로 나가니까 부끄럽지 않냐? 진짜가 아니면 도마 위에 오를까 봐 진짜로 명품 옷만 입었다, 제 사비로"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혜은은 "역할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런 명품 브랜드는 협찬해 주는 브랜드가 아니었다"라면서 "진짜 출연료보다 옷값이 더 많이 나왔다. 그걸로 출혈이 컸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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