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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이달부터 ‘3545 취업 컨설팅’ 실시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3 08:24

수정 2024.10.03 10:42

연봉 3500~4500, 워라밸 MZ문화 존중기업 취업률 80% 목표
동명대학교 캠퍼스 전경. 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 캠퍼스 전경. 동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명대가 이달부터 재학생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3545취업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3545'는 신입사원 연봉 인문계 3500만원, 이공계 4500만원 수준의 기업을 뜻한다.

동명대는 취업컨설팅을 통해 연봉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워라밸이 좋고 MZ세대를 위한 문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동명대가 이 취업컨설팅을 도입하는 건 도전·체험·실천이 핵심 가치인 Do-ing(두잉)교육에 체계적인 취업지원시스템을 가미해 부울경 최고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동명대는 이를 위해 학내 주요 보직자가 참여하는 ‘학생 맞춤형 취업 전략 TFT’를 구성했다.


ICT융합대학, 경영대학, 미디어대학, 뷰티예술대학 4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3545취업컨설팅’은 대면,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기간은 2025년 3월까지다.

‘3545취업컨설팅’은 TS커리어컨설팅이 전담해 실시한다. TS커리어컨설팅은 대졸 취업시장에 ‘헤드헌팅’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성과를 낸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충청지역의 국사립대 재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진행해 삼성전자, 기아차, 한국타이어, 삼성SDI, 현대 오토에버, 서연이화, 대원강업 등 한국의 간판 기업과 중견 기업에 취업시킨 바 있다. 취업달성률은 82%에 달했다.

컨설팅은 기업경력이 풍부한 컨설턴트들이 대면, 비대면, 그룹미팅 등을 통해 자소서, 포트폴리오, 모의 면접, 취업 매칭 등으로 진행한다.
‘3545취업컨설팅’에는 배성진 TS커리어컨설팅 대표를 비롯한 전문 컨설턴트 4명과 자문위원 2명이 참여한다. 전문 컨설턴트들은 서울대, 연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출신으로 현대차, 삼성전자, 보광 등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자문위원에는 진로진학 전문가인 임병욱 전 인창고 교장도 포함돼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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