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첫 야외 나들이를 즐겼다고 에버랜드가 밝혔다.
에버랜드는 생후 15개월에 접어든 쌍둥이 판다들의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자 지난달 말부터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야외 방사장으로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고 서로 장난도 치며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에버랜드 측은 덧붙였다.
에버랜드는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이르면 연내에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야외 생활 모습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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