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도서관 2곳 잇달아 문 연다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4 08:17

수정 2024.10.04 08:17

4일 주례열린도서관, 16일 우암도서관
'15분 도시' 구현 위해 생활복합시설로
주례열린도서관 전경. 부산시 제공
주례열린도서관 전경.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추가 확충을 위해 4일 '주례열린도서관', 오는 16일 '우암도서관'을 잇달아 개관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생활 문화시설 확충의 하나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복합시설로 조성돼 지역 문화와 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남구 우암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 공간들로 구성, 균형 잡힌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일조할 지역 사회의 문화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주례열린도서관과 우암도서관 건립에 각각 104억 원, 47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이밖에도 '서구도서관' 등 9개 관을 현재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에 덕천도서관을 비롯한 5개 관, 2026년에 정관에듀파크공공도서관 등 4개 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군과 협력해 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