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컴업스타즈, 부산 워크숍으로 기대감↑...본행사 12월 개최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4 09:25

수정 2024.10.04 09:25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컴업 밋츠 부산’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컴업 밋츠 부산’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지난 1~2일 부산에서 컴업스타즈 2024 워크숍이 열렸다.

4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인 코스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2월 본 행사에 앞선 컴업스타즈 2024 사전 워크숍 ‘컴업 밋츠 부산(COMEUP MEETS BUSAN)’과 아시아 창업엑스포 2024와 협업한 ‘컴업X플라이 아시아’로 진행됐다.

컴업 측은 2022년부터 매해 부산에서 컴업스타즈 대상 사전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플라이 아시아 개최 기간 동안 컴업스타즈 2024 선발 기업들에게 부스 운영과 컨퍼런스 참여 기회까지 제공해 본행사 전 기대감을 높였다.

양일간 이어진 ‘컴업 밋츠 부산’은 부산 컴업스타즈로 선발된 지역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비롯해 스타트업-투자자 조별 활동, 패널 토크, 생태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는 컴업스타즈 2024 중 참가를 희망한 50개사를 비롯해 부산 컴업스타즈로 별도 선발한 지역 스타트업 5개사, 컴업하우스 소속 투자자 및 자문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도 자리해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플라이 아시아 2024와의 협업으로 열린 ‘컴업X플라이 아시아’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웃컴 △엠바고미디어 △큐빅 △오스 △이지태스크 △투니모션 △웨이블릿 등 7개사의 컴업스타즈 2024 참가팀이 이틀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를 지향하는 컴업과 플라이 아시아가 협업한 컨퍼런스 세션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기회를 찾아 이민자가 되어라’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는 최근 북미 배터리 및 에너지 시장 진출로 화제가 된 창원 소재 CTNS의 권기정 대표와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의 파이어 사이드 챗으로 진행됐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행사는 컴업스타즈 선발 기업들에게 본행사 전 부스 운영과 피칭 참가 등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초기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했다"며 "지역에도 우수한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이 다채롭게 포진해 있는 만큼 컴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계 교류의 장이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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