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에듀의 새로운 학습 서비스 ‘AI 드림쌤’이 베타테스트에서 개인 맞춤형 관리·대화의 적극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리교사와의 상담 대비 학습자의 대화 참여도가 50% 이상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AI 드림쌤이 학습 관리와 발화 차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운영하는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 달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AI 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과 홈런에서 수집되는 일 1600만 건의 학습 분석 데이터, 영상 생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다. 학습을 컨설팅하는 기존 관리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
협업은 AI 드림쌤과 관리교사가 서로 역할을 나눠 2단계로 관리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회원 당 관리 회수는 월 6회로 늘어나, 업계 평균인 월 4회 대비 더욱 밀착된 학습 관리와 촘촘한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할 수 있다.
AI 드림쌤은 학습 점검과 성취도 관리, 라포 형성 등 관리 및 감독의 영역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AI 드림쌤은 기존에 관리교사가 회원에게 구두로 전달하던 내용을 정교하게 시각화한 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교사별 편차없는 표준 상담을 제공해 수준높은 학습 피드백을 이끌어낸다.
관리교사는 AI 드림쌤과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학습전략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하고, AI 드림쌤의 콘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한다.
AI 드림쌤 학습 상담은 5분 동안 라포 형성을 위한 일상 대화부터 학습을 점검하고 메타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대화, 성취도가 낮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퀴즈 대화, 자기주도학습 및 공부 습관 형성을 위한 미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회원은 AI 드림쌤에게 정확하면서도 적극적인 발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며, AI 드림쌤과의 티키타카 대화를 통해 상담 과정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사전 체험단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학습자 답변의 길이와 응답의 다양성 등 학습자의 대화 참여도가 관리교사와의 상담 대비 50% 이상 증대됐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AI 드림쌤은 맞춤형 학습 피드백과 편안하고 풍부한 대화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은 물론 홈런 학습을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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