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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 타고 일본 시부야에 팝업 운영하는 이 브랜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4 14:32

수정 2024.10.04 14:32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의 도쿄 팝업스토어 '루나 뷰티 전문학교' 전경. 애경산업 제공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의 도쿄 팝업스토어 '루나 뷰티 전문학교' 전경. 애경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일본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지 여성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모디(MODI)'에서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루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약 3배,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루나 팝업스토어는 '루나 뷰티 전문학교'라는 콘셉트에 맞춰 입학식, 1교시, 2교시, 방과후 수업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각 체험 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프로 메이크업이 가능하게'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루나가 지향하는 '메이크업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오늘의 나를 완성한다'는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한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 2030세대 여성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부야의 대표 랜드마크 모디에서 진행을 결정했다"며 "루나는 일본에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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