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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정체 발각 위기…블랙핑크 언급에 '모르쇠' [RE:TV]

뉴스1

입력 2024.10.05 05:30

수정 2024.10.05 05:30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제니가 정체 발각 위기에 당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이탈리아 농가 민박집 사장 마리아의 삶을 살았다.

이날 제니는 마리아 엄마와 함께 와인을 곁들이며 식사했다. 제니가 "(반려견) 끌레아의 인생이 너무 부럽다, 이렇게 누워 있고"라는 말을 꺼내자, 엄마는 "넌 동물들과 특별한 감정을 나누는 것 같다. 개와 말의 생각을 이해하는 듯하다.
그들의 보스 같아"라고 했다. 제니는 "드디어 마리아가 된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때 그를 힐끗 쳐다보는 남자들이 있었다. 모두가 마리아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마리아가 여동생 방에 있던 포스터 속 아이돌과 닮았다고 한 것. 이들은 "제니가 마리아인 건가? 맞는 것 같다"라는 대화를 나눴다.

제니가 등장했다. 그를 유심히 바라본 한 남자가 "궁금한 게 있다. 당신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제니가 당황했지만, 애써 모르는 척하며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잡아뗐다. "여동생 방에서 당신 포스터를 봤다. 아마 그룹 같다. 노래 안 하는 거 확실하냐?"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제니가 다시 한번 "저는 여기서 일한다. 노래 안 부른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블랙핑크까지 언급됐다.
제니가 "잘 모르겠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제니라는 이름도 모르냐?"라는 이어진 추궁에도 "예쁜 이름이다"라면서 "저는 마리아다.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마리아를 불러 달라"라고 한 뒤 빠른 후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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