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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힘 단일대오 큰 문제 없어...강하게 결속"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5 16:00

수정 2024.10.05 16:00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강화군수에 출마한 박영철 후보 지원을 위해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박 후보와 함께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후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강화군수에 출마한 박영철 후보 지원을 위해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찾아 박 후보와 함께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과정에서 최대 4표의 이탈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당의 단일대오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강화 외포리 젓갈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전히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재 강하게 결속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 대열에는 전혀 변화, 걱정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저희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여러 가지 민생이나 정국 상황을 잘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안상수 무소속 후보로 강화군수 보궐 선거에서 여권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 원내대표는 "결국은 지역 일꾼이다.
지역의 일을 누가 잘할 수 있느냐. 집권 여당의 후보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제대로 이뤄낼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도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에 대한 기대가 압도적으로 높다. 표 분산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다른 현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한 지역에 올인하면 (표가) 분산되지 않겠냐"며 "곳곳에서 지도부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는 부산에서, 저는 강화에서 우리 후보를 지지 활동하는 현장에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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