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뱃일하는 아버지를 걱정했다.
5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뱃일을 동생들과 같이 돕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배에 탄 박서진은 어장 줄이 걸리는 등 연쇄적으로 사고가 벌어지자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고의 위험이 많은 양망기에 문제가 생기자 "아빠 막무가내로 하지 마라"며 크게 화를 냈다.
수년 전 양망기에 손이 들어가 다친 아버지의 경험 때문에 더욱 노심초사했던 박서진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걱정하며 "그만 해라 (뱃일) 이거"라고 하는 박서진에게 아버지는 "집에 있으면 더 아프다, 바다에 나와야 마음이 덜 아프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두 형이 세상을 떠난 후 바다에 나올 수 밖에 없는 박서진의 아버지 이야기가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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