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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강릉·양구 산불 피해지 긴급벌채 ...국비 6억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6 10:16

수정 2024.10.06 10:16


강릉 난곡동 산불. 뉴시스
강릉 난곡동 산불.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 난곡동과 양구 송청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벌채가 추가된다.

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2022년 양구 송청리와 2023년 강릉 난곡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 21.5㏊에 대한 긴급벌채가 추진되며 이를 위해 강릉 1억9000만원, 양구 4억9000만원 등 국비 6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현재까지 강릉의 피해 면적은 120.69㏊, 양구는 716㏊로 집계됐으며 강릉 86.13㏊, 양구 256㏊ 등 342.13㏊에 대한 벌채가 진행됐고 강릉 44.7㏊, 양구 256㏊에 대한 복구 조림이 완료됐다.

올해 3월에 투입된 8000만원의 국비에 이어 이번에 확보된 6억8000만원은 주택과 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추가 산불 피해지에 대한 긴급 벌채에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강릉과 양구 대형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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