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에스원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온라인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이어 이달 4일 충남 천안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했다. 한마음 페스티벌에는 임직원과 가족 1400여명이 참여했다.
에스원 한마음 페스티벌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행사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임직원을 위한 뉴트로 콘셉트 오프라인 행사 △임직원 가족에 에스원 업(業)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등으로 진행했다.
우선 지난 9월 28일 사전 행사로 임직원 가족들의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가 열렸다. 온라인 도구와 인터넷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행사였다. 임직원 200명 가족 7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MZ세대 비중이 81%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집에서 춤사위를 선보이고 이는 에스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e스포츠 대회도 열렸다. 임직원 중 64%가량을 차지하는 MZ세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종목이었다. 2인 1팀이 참여한 e스포츠 대회에는 임직원 대다수가 온라인 예선에 뛰어들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본선에 진출한 직원들은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 행사장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뉴트로 콘셉트 테마파크로 변모했다. 다양한 세대 임직원과 부모, 자녀까지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인재개발원 프로그램으로 협동 공 튀기기와 신발 양궁, 축구 다트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에어바운스 릴레이, 장애물 계주 등 명랑운동회도 열렸다. 토너먼트 게임으로 진행한 만큼 부서 동료들과 가족들의 열렬한 응원전이 이어졌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업의 특성상 임직원 스스로 자부심과 가족들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족 초청행사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든 활동에 주목 받는 보안 선두 기업으로서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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