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CES 전략' 최초 공개, 대구시·더밀크 공동주관 컨퍼런스 개최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전진수 전 SK 텔레콤 대표 등 동시 진행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전진수 전 SK 텔레콤 대표 등 동시 진행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 기술 전장 'CES 2025'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엑스코는 오는 24일 오전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기술, 경영 동향과 CES 2025 핵심 트렌드를 제시하는 '트렌드쇼 2025'(이하 트렌트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렌드쇼는 대구시와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가 공동으로 마련한 컨퍼런스로, 인공지능(AI)·에너지·바이오 헬스케어 등 기술 트렌드와 미국 진출 가이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프리뷰를 공개해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년 CES 트렌드를 소개하고, CES 참가 예정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참가 전략을 제시할 핵심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트렌드쇼에는 국내외 최고의 CES 전문가들이 집결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한다. CES의 오랜 전문가로 활동한 연사들이 참가, 업계 종사자들은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일반 참관객들은 미래 신기술·신산업의 동향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첫 번째로 강연에 나서는 연사는 손재권 더밀크 대표다. 수년간 CES 현장을 취재한 손 대표는 2025년 기술 씬과 CES를 관통하는 핵심 테마인 ‘트리플 레볼루션(Triple Revolution)’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가 '미리보는 CES 2025:5대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 대표는 CES 2024에서 혁신상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어 CES의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다. 주목 받을 5가지 주요 트렌드를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김덕진 교수도 주목할 만한 연사 중 하나다. 그는 세종사이버대교 교수이자 IT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매년 CES에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연구해 온 전문가로 손꼽힌다.
전진수 전 SK텔레콤 부사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장으로서 '이프랜드(ifland)의 어머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해 온 인물이다.
한편 내년 1월 개최될 CES 2025는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라:깊이 탐구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생성 AI가 각 기술 분야를 어떻게 연결하고, 인류가 직면한 인간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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