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7일 회사 누리집에 사회공헌활동 협업 소통채널 ‘국민행복나눔터’를 개설해 본사 소재지인 광주와 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회복지단체나 지자체 등 사회공헌활동 지원이 필요한 유관기관은 신설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협업제안서를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유선이나 개별 이메일, 대면 방식으로만 요청할 수 있었다.
접수된 제안서는 매월 사회공헌심의위원회의 정기심의에 상정돼 적정성 검토 과정을 포함한 추진계획과 연계성 등을 면밀하게 살핀 뒤 사업화 여부가 결정된다.
한전KPS는 사업 종료 이후 환류절차를 거쳐 수혜자 효능감이 개선되도록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 주요 권역별로 확대하고 2026년도에는 전국 사업소 추진과제와도 연계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사회공헌활동 온라인 대국민 소통채널 개설을 통해 협업기관의 편의성과 수혜자 효능감이 동시에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돌보는 국민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