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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오는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더 배터리 쇼 노스 아메리카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
7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더 배터리 쇼에서 현지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네트워크 교류 및 강화 △미국 생산기지 운영 계획 공유 △중장기 북미 투자 로드맵 공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미국 테네시에 연간 8만6000t 규모로 전해액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더 배터리 쇼는 관련 기술 현황과 산업 트렌드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다. 배터리와 완성차 산업을 비롯해 항공과 거치용 저장장치, 의료 등 유관 기업 약 1150개사가 참여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더 배터리 쇼 참가로 현지 거래처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한편 당사 글로벌 사업 역량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며 "테네시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뒤 이를 교두보 삼아 추가 진출 지역을 모색하는 등 미주 배터리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국내외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하며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역량 등 기업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550개사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에도 참가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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