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2대 국회 첫 국감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365 국감'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3대 기조'에 따라 윤석열 정권의 '6대 의혹'을 파헤치고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3대 기조는 △끝장 국감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 국감이다. 6대 의혹은 △김건희 국정 농단 △경제·민생 대란 △정부 무능 실정 △권력 기관 폭주 △인사 폭망 △국권·국격 추락이다. 5대 대책은 △민생 지원 △자영업자 육성 보호 및 대중소기업 상생 △불투명 낭비 예산 대폭 삭감 대응 △티메프·전기차 등 사회적 재난 방지 △기후·인구·지역 소멸·미래 먹거리 등 위기 대응이다.
박 원내대표는 “윤 정권 2년 6개월 동안 온갖 괴이한 의혹들이 불거져 나왔다”며 “그 괴이한 의혹들의 뿌리를 쫓아가다 보면 어김없이 김 여사가 등장한다. 우리 국민 속이 아주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생 회복 지원 대책 등 힘겨운 국민 삶 개선을 위한 대책도 제시하겠다”며 “국민 편에서, 국민 입장에서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 드린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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