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호재인 ‘역세권’ 프리미엄 아파트에 실수요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역세권은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미래가치가 더욱 부각되며, 집값 상승기엔 가장 많이 오르는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중 반경 약 500m 내외 거리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3.1대(3,962가구 모집에 9만 1,680가구 접수)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비역세권 단지의 경쟁률은 2.6대 1로 9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세권’은 아파트값 상승에서도 유리하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도권 1호선 병점역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의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전용면적 84.98㎡은 올해 1월 28일 6억 9,700만원(15층)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9월 10일에는 해당 아파트의 동일면적이 7억 7,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돼 7,300만원 오르고 1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모든 호재 중에서 역세권이 언제나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역 근처 집들은 항상 찾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매매와 전월세 모두 유리하다”고 밝혔다.
수도권 경춘선 ‘가평역’ 인근에서는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가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 위치한 ‘자라섬 수자인 리버페스타’는 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 84㎡~153㎡ 총 381 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분양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사업지는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한 가평역이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프리미엄 아파트로, 수도권 최대 교통호재로 손꼽히는 GTX 연장이 추진 중이다.
정부는 올해 초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서 GTX-B노선 종착역을 마석에서 가평~춘천(55.7㎞) 구간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향후 GTX가 개통되면 가평에서 서울역까지 35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제2 경춘국도 추진 (2029년 목표) 등 교통환경 개선 도 긍정적이다.
단지는 전 세대가 북한강과 자라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집 근처에 축구장 약 93개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자라섬 공원이 위치한다. 입주민들은 가족 및 지인 등과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운동과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는 펫케어존과 캠핑리스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예정됐으며, 4베이 판상형과 3면 개방형(일부세대), 5베이(일부세대)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아파트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농협하나로마트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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