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최근 거제 소노캄에서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특허토피아’ 창업캠프를 2일간 진행, 10건의 특허 출원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LINC3.0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특허 출원’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 팀 빌딩, 특허 출원 등록 실습, 투자 유치 설명회(IR) 피칭 특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사업 기획과 시장 분석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배우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창업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캠프 한달 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허 교육과 아이템 개발이 이뤄졌으며, 마지막 날 가진 경진대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장조사 및 고도화 과정을 통해 담실도마(기능성 도마) 등 총 10건의 특허 출원 성과를 거뒀다.
캠프에 참가한 추효원 학생(호텔외식조리학과)은 “이번 캠프에서 특허가 어떻게 출원되는지 구체적 과정을 잘 경험할 수 있었다”며 “전문가 멘토들이 특허 출원을 위한 다양한 자료와 설명을 제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LINC 3.0 사업단 임준우 단장 은“특허토피아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실제 특허 출원 과정을 경험함으로서 창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창업 허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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