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지정심의위원회 열어 안정성 등 5개 분야 평가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차기(2025~2028년) 시금고 선정을 위해 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에 광주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금고선정심의위원회는 이날 광주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 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 사업(7점) 등 5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1금고는 광주은행이, 2금고는 농협은행이 각각 1순위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11월 중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금고 지정 방식은 1·2금고를 별도 지정하는 분리 공모 방식으로 치러져 1개 금융기관이 1, 2금고에 각각 참여 가능한 가운데 1금고에는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이, 2금고에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이 참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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