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4년도 조사·연구 중인 표준품셈에 대한 공청회를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가 조사·연구 중인 21개 분야 표준품셈(안)의 구성, 업무 구분 및 정의, 투입인원수, 환산·보정계수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품셈을 만들기 위한 자리다.
21개 분야의 표준품셈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 △에너지진단 △소방안전관리 업무대행 △전략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사후영향조사 △연안침식 실태조사 △작업환경측정 △유역하수도정비계획 △물 수요관리 종합 및 시행계획 △상수원 수질관리 계획 △자가측정대행 △완충저류시설 △생물안전 3, 4등급 연구시설 유지관리 △수도시설 점검·정비 △보호구역 실태조사 △산지관리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 △정보통신공사 감리 △비파괴검사 △공동조사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다. 지난 3월 품셈 제·개정에 따른 파급효과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표준품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온라인 공청회 참여 방법은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표준품셈(안)에 대한 발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의견을 기간 내 품셈 담당자별 이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이번 공청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올해 12월까지 전문가협의회, 부문위원회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표준품셈 제·개정(안)을 최종 확정해 산업통상자원부 보고 후 내년 1월 공표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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