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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개최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8 09:32

수정 2024.10.08 09:32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초등학생 400여 명 참가 ‘성황’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모습. 국립부경대 제공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 모습. 국립부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동남권 초등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동남권 초등학교 로봇·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동남권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체육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 이 경진대회는 AI·SW 중심 창업 교육과 로봇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초등학생 426명, 학부모 418명과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했다. 2024 글로벌 프로 로봇 챔피언십(G-PRC)의 지역 예선 대회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로봇·코딩·드론을 활용한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피드 터치 커넥트 △스피드 터치 테크닉 △LED 터치 테크닉 △비누 푸쉬앤런 △코딩 창의 미션 △스피드 드론 등 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 등으로 실력을 겨뤘다.


종목별 경진대회와 함께 △코딩·로봇·드론 자유 체험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 △융합형 문제해결을 위한 코딩 드론 교육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으며, 로봇 드론 관련 기업들의 창업 이야기와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사례 전파 교육 등도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류지열 SCOUT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동남권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로봇, 코딩, 인공지능 등 AI·SW 분야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창업 관련 주체들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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