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헬스 레저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는 법... 올리브 따고 작가와 티 타임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8 10:48

수정 2024.10.08 10:48

제주신라호텔 '올리브 파 투어' 이미지. 신라호텔 제공
제주신라호텔 '올리브 파 투어' 이미지. 신라호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신라호텔이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호텔 밖에서 즐기는 피크닉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인다.

8일 제주신라호텔은 올 가을 신규 프로그램인 '제주 올리브 팜 투어(Jeju Olive Farm Tour)'와 지난 봄높은 인기를 얻었던 '필 더 아트(Feel the Art)'를 출시해 여행지에서의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 올리브 팜 투어는 지중해 국가에서 주로 재배되는 올리브를 제주에서 직접 만나보고 맛보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장을 투어하며 올리브 나무와 다양한 허브들을 관찰하고 느끼며 제주산 올리브 오일을 비롯해 올리브 강국인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의 올리브 오일의 향과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테이스팅 타임, 직접 딴 허브를 이용한 올리브 마리네이드 만들기, 제주신라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올리브 페스토와 빵을 곁들이며 가을날의 피크닉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제주 올리브 팜 투어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수, 토요일 체크인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 봄 높은 인기를 얻었던 '필 더 아트' 프로그램도 다시 출시한다.

'필 더 아트'는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아트 투어로,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을 산책하며 갤러리를 둘러보고, 작가의 작업실에서 프라이빗하게 티타임을 즐기며 작가와 작품에 대해 감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 예술을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제주도 내 유일한 문화 지구인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의 작가들과 협업해 제주의 자연과 예술을 투숙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봄과 가을에는 투숙객들이 직접 문화 지구로 찾아가 마을 경관과 작품을 감상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호텔 내에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아트 투어를 하며 문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필 더 아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