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24 참가… 해외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세이지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에서 머신비전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세이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세계 최고의 머신 비전 무역 박람회 '비전 2024(VISION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딥러닝 기반 머신 비전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인다. 세이지 비전은 기존 룰 기반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AI 솔루션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품 표면에 발생한 비정형적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머신비전 프로그램이다.
세이지 마케팅 리드 이성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세이지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여, 본격적인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2024에는 전 세계 머신 비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379여개 참가사와 약 6500명이 참관객이 함께한다.
한편, 세이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과제에 최근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한 중소 벤처의 규모 확장 촉진을 위해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을 발굴해 먼저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이후 매칭 투자와 출연 R&D를 병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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