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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부 장관 "제4이통사 선정 사업 연말까지 검토 후 결론"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08 14:33

수정 2024.10.08 16:01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제4이동통신사 선정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냐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의 질의에 대해 "아직 검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제4이통사 사업을 한다고 결정하면 (제4이통사로 선정됐던) 스테이지엑스도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제4이통사 출범 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이통3사의 입장을 고려한 것인 지를 묻는 박 의원의 지적에는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도현 과기부 2차관은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통사 출범 무산 배경과 관련해 "마지막 단계에서 관련 서류의 미비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강 차관은 "정부는 (제4이통사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며 "자본금 완납 문제는 (제4이통사 출범의) 필수조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류의 마지막 정리 단계에서 여러 가지 사업자들과 협의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서 "정부는 실 자본금 납입, 주주 구성 문제 등을 전부 다 확인을 했다"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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